사회 사회일반

집단확진 러 선박 접촉자 전원 '음성'

사흘간 163명 진단검사…모두 음성 판정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인근에서 서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인근에서 서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나 발생한 러시아 국적 선박 두 척에서 하역 등의 작업을 한 모든 접촉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선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163명은 사흘에 걸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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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는 항운노조 124명, 선박수리기사 12명, 도선사 2명, 하역사 3명, 검수·검정원 9명, 기타 13명 등이다. 이들 접촉자는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2주간 격리 조치된다.

앞서 확진된 아이스 스크림호와 크리스탈호 선원 17명은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원 25명은 선박에서 머물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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