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 상공인을 비롯해 대구시·경북도 및 구미시,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생 과제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대구경북 경제산업 발전방안과 대구경북형 일자리모델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상생형 인구정책과 상생관광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항경제권 구축, 대구경북 행정통합 구상을 당면한 선결과제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은 서정해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조정일 대구테크노파크 산업정책실장, 최철영 대구경북학회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지역 상의는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과 의견을 검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경제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