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 속에 29일 장 초반 제주항공이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69% 하락한 1만 5,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예정된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딜 클로징(인수 종결) 시한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딜 클로징을 앞두고 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 신규 이사 선임 등을 이유로 임시 주주 총회를 열기로 했으나 인수 주체이자 이사를 지명해야 하는 제주항공이 후보자 명단을 내지 않으면서 다음달 6일로 연기됐다. 이에 인수 작업이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