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글로비스, 클라우드 업무시스템 'G-Square' 도입

언제 어디서든 IT기기로 접속해 업무 처리

문서작성·화상회의 등 모두 온라인서 가능

좌율좌석제 확대 등 업무환경 대대적 변화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무시스템 ‘지스퀘어’를 활용해 다양한 IT기기로 회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무시스템 ‘지스퀘어’를 활용해 다양한 IT기기로 회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협업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일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디지털 사무 시스템 ‘지스퀘어’(G-square)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국내외 전 직원이 사무실은 물론 물류현장 및 재택근무 시에도 업무 단절 없이 근무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에게 지급 된 랩탑 컴퓨터를 비롯해 각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로도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도 화상 회의가 가능하다. 업무 관련 담당자가 사무실을 벗어나 외근 중이더라도 회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화상 회의를 위한 자료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으로 편집도 할 수 있어 대면 회의를 위해 관련 자료를 출력하고 공유하던 과정이 사라지게 됐다. 대면 보고와 결재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돼 업무가 빠르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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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문서 작성 및 저장, 화상 회의, 채팅 등이 디지털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두 이뤄져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쉼 없는 물류업의 특성을 반영한 비대면 협업 시스템 도입으로 화주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출퇴근 시간을 개인 업무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활용을 더욱 권장하고, 시범 운영 중인 자율좌석제 확대를 검토한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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