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 사업비 120억원을 배정받아 7월부터 10월까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구·군을 대상으로 활성화 계획을 먼저 받는다. 8월까지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국토부에 제출한다. 9월 중 국토부 도시재생실무위원회와 10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공모 결과가 나온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구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의 기능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