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서울포럼2020 Live] "언어 이해하는 AI 등장땐 인간의 모든활동 변화"

[오늘의 서울포럼]

스튜어트 러셀 '인공지능의 미래' 주제로 특별 강연

코로나19 해법·또다른 블랙스완 대응책도 함께 고민

포스트코로나 시대 혁신교육에 대한 비전도 공유





특별강연자로 대담 및 강연 예정자인 스튜어트 러셀 UC 버클리대 교수가 30일 광장동 워커힐 에서 열린 서울포럼2020 미국 현지와의 온라인 강연 리허설을 하고 있다./이호재기자특별강연자로 대담 및 강연 예정자인 스튜어트 러셀 UC 버클리대 교수가 30일 광장동 워커힐 에서 열린 서울포럼2020 미국 현지와의 온라인 강연 리허설을 하고 있다./이호재기자



‘서울포럼 2020’ 이틀째인 1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비스타워커힐서울에서는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대 교수가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행사의 막을 연다. 러셀 교수는 앞으로 10년간 인공지능이 언어 이해와 관련해 엄청난 발전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교육 등 삶을 위한 도구의 역할을 함으로써 막대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개방·융합·협력을 통한 과학기술의 차별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1에서는 스티브 그래닉 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통해 전 세계의 위협으로 떠오른 블랙스완이 앞으로 또다시 발생할 경우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유승주 유타대 의공학과 교수는 콜라겐 사례를 들어 견고한 기초과학이 혁신 기술에 발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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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부터는 본 행사장인 비스타홀 옆에 위치한 그랜드홀2에서 네이선 울프 메타바이오타 창립자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이끄는 지희정 제넥신 대표와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 조쉬 베누고팔 한국노바티스 대표, 양승민 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장이 동석해 코로나19가 불러올 미래의 변화에 대한 혜안을 공유한다.

오찬 후에는 본 행사장에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혁신’을 주제로 세션2가 진행된다. 김상배 MIT기계공학부 교수가 나서 최근의 로봇 개발 트렌드인 ‘운동지능 로봇’에 대해 소개하고, 엘비스(LVIS) 창업자이기도 한 이진형 스탠퍼드대 바이오공학과 교수가 생물학·의학과 IT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한 예측을 청중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박희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현재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한 해법으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 방법론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혁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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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1개국에 캠퍼스를 갖춘 참여형 무료 디지털교육기관 ‘에콜42’의 교장인 소피 비제가 세션3의 첫 연사로 나서 ‘학습 혁명’을 주제로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화를 통해 창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던 UCLA로봇메커니즘연구소가 코로나19로 셧다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과 연구, 창의 프로세스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전체 행사의 마지막 연사인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ETRI 연구원 내에 설립된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실행 전략을 소개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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