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섬 "내년 봄·여름 신상, 온라인서 미리 봐요"

시스템 등 파리패션위크 신제품

디지털 프리젠테이션으로 선봬

한섬이 기용한 모델들이 블루스크린(크로마키)을 배경으로 2021년 봄·여름(S/S) 시즌 디지털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 화보를 1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섬한섬이 기용한 모델들이 블루스크린(크로마키)을 배경으로 2021년 봄·여름(S/S) 시즌 디지털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 화보를 1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섬




한섬이 기용한 모델들이 블루스크린(크로마키)을 배경으로 2021년 봄·여름(S/S) 시즌 디지털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 화보를 1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섬한섬이 기용한 모델들이 블루스크린(크로마키)을 배경으로 2021년 봄·여름(S/S) 시즌 디지털 파리 패션위크 컬렉션 화보를 1일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섬


한섬이 1일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2021년 봄·여름(S/S) 시즌 남성 파리 패션위크 신제품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사태로 글로벌 패션업계는 지난 6월 런던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디지털 패션위크’의 형태로 런웨이 쇼를 대체하고 있다.


한섬은 ‘뉴 스테이트(NEW STATE)‘를 콘셉트로 1970~1980년대 미국 부르주아 계층의 관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남녀 의류 200개 모델을 디지털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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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과 시스템옴므가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신제품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이 특징”이라며 “복고 스타일이지만 지금 입어도 세련돼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70~1980년대 미국의 클래식한 문화와 관능적인 느낌 등을 연출했다”며 “과거의 문화와 현재의 트렌드의 공존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섬의 파리패션위크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은 지난달 이미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공지됐다. 전세계 바이어에게 전용 사이트 주소를 공지했고 USB에 영상을 담아 우편으로 전달했다. 한섬 관계자는 “해외 진출 성공 사례가 축적되면서 해외 유명 패션·유통업체들이 한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남에도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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