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일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에서 열린 ‘2020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박한웅 해군사관학교 교수, 최용선 청와대 방위산업담당관 포함해 해군본부, 군수사령부, 정비창, 함대 수리창, 해군사관학교 등 군부대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 및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한국추진공학회 등 관련학회와 LIG 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GE 등 민간기업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가했다.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정비창 미래 발전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신규 도입 함정에 탑재되고 있는 전기추진시스템 발전추세 및 군직정비능력 확보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 4월 23일 방사청 공모사업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선정과정에서 4차산업에 대응하는 첨단 국방 조기 달성과 방위산업 질적 성장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진 제1부시장는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자들이 오는 11월 2020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국가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건의사항을 관계자들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