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일부 냉장고 생산라인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냉장고 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사업장은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지게차 운전 인력 1명이 확진자가 들렀던 예식장에서 동선이 겹쳐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사업장은 가동 중단과 함께 전면적인 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일 오전까지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에어컨 라인은 냉장고 라인과 동별로 별도 분리돼 있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