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그룹은 3일 서울 서린사옥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에서 시작된 SK그룹의 헌혈 릴레이로 현재까지 1,600여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SK㈜, SK이노베이션(096770), SK E&S 등 서린사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이 참여했다. 오는 7일에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000660) M16 공장 건설에 참여 중인 SK건설 구성원들이, 23일에는 SK하이닉스 분당사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한다.
SK의 헌혈 릴레이는 지난 5월 SK텔레콤(017670) 등 ICT 관계사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소식을 접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헌혈 행사장에 깜짝 방문해 동참하기도 했다. 앞서 최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은 사회·고객·구성원을 위해 새로운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에는 SK머티리얼즈(036490), 24일에는 SK하이닉스와 SK㈜ C&C, 25일에는 SK네트웍스(001740)서비스, 30일에는 SK디스커버리(006120)·SK케미칼(285130)·SK가스(018670)·SK디앤디(210980)·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들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지난 1일까지 총 2,000여명이 신청해 1,600여명이 헌혈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