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열린민주, '강민정 추경 반대' 사과...당명서 '민주' 삭제하나요




▲열린민주당이 지난 3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 표결 때 자당 소속인 강민정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데 대해 6일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헌법 46조에는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그런데도 초선 의원은 당론을 무조건 따르는 ‘거수기’ 노릇을 해야 하는 건가요. 차라리 ‘민주’라는 당 이름을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모두 한반도 상황에 정통하고 의지와 경륜을 갖춘 분으로 현재 교착 상태를 돌파할 적임자”라고 추켜올렸는데요. 하지만 상당수 국민들은 ‘새 안보라인이 모두 김정은 정권에 우호적인 북한통들로 짜였다’면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정부와 여당이 6·17부동산대책 이후 후속 조치를 내놓을 예정인데요. 리얼미터가 3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49.1%가 ‘효과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효과 있을 것’이라는 대답은 36.8%에 그쳤네요.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준비했을 텐데 괜한 헛수고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논설위원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