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해운 LNG사업 부문 자회사 출범

대한해운 LNG 운반선 ‘에스엠 이글’(SM EAGLE)호./사진제공=대한해운대한해운 LNG 운반선 ‘에스엠 이글’(SM EAGLE)호./사진제공=대한해운


대한해운(005880)은 LNG(액화천연가스)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칠봉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로 탄생하는 LNG 벙커링 전문 회사다. 현재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의 선대 현황은 12척으로 셸사와의 LNG벙커링선 1척, LNG 운반선 2척 등이 추가되면 총 15척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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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에 대한 지분은 대한해운이 100% 보유한다. 물적분할 이후 대한해운 연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나 최대주주 소유주식, 지분율 등의 변동은 없다.

김칠봉 부회장은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신설법인은 세계적인 LNG 운송 및 벙커링 전문 선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LNG 전문 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주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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