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푸르고 울창한 공원녹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8억 원을 기부해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세계 평화의 숲 조성을 추진했으며 부산시는 최근에 사업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기부한 8억 원을 재원으로 유엔기념공원 내 1만㎡ 부지에 다층형 생태축 형성을 위해 미국풍나무, 목백합나무 등 키가 큰나무(교목) 500여 본을 비롯해 총 6종 3,968주를 식재했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 조성된 ‘세계 평화의 숲’은 인근에 박물관, 문화회관, 평화공원 등 역사 및 문화 관련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풍부한 녹음이 주변 시설과 한 데 어우러져 명품 공원으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
또 인접 조각공원과 연계된 생태축 수림대 조성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 등 보다 쾌적한 공원녹지서비스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