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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그룹 핀테크 업체 ‘소셜박스’, 항공사 통합 멤버십 기반 플랫폼 서비스 론칭한다




‘내 손 안에 글로벌 핀테크’라는 비전을 지난 1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바 있는 VI그룹이 올해 하반기 핀테크 기업 ‘소셜박스(대표 김지은)’를 통해 항공사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핀테크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국의 항공사 멤버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글로컬라이즈드 핀테크(Glocalized FinTech)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 소셜박스의 ‘버피 BUFFY’ 서비스다.

전 세계 항공사 멤버십에 가입된 인구는 13억 명에 달하지만, 기존 항공사 멤버십 및 마일리지 사용은 폐쇄적인 구조로 돼 있다. ‘버피 BUFFY’ 서비스는 항공사 멤버십 및 마일리지의 활용도를 극대화해주는 서비스로, 편리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사용자에게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 여행자 보험, 선환전 및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해 탄생했다.


이는 홍콩의 VI 자산운용(VIAMC Ltd.)을 비롯하여 중국, 유럽과 북미에 기반을 둔 VI Ventures와 한국 내에 VI금융투자, VI자산운용, 뱅커스트릿(PEF) 등의 연관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VI그룹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 소셜박스가 지향하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은 VI그룹 소속 회사들과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카오, 토스가 국내에 국한하여 서비스하는 것과 달리 소셜박스의 ‘버피 BUFFY’는 VI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홍콩, 유럽 등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핀테크 플랫폼을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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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멤버십 통합 조회 서비스인 ‘버피 BUFFY’는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여행자 보험을 홍콩부터 각 나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며, 코로나19바이러스 ‘펜데믹’ 상황에서 제한된 여행객의 국가 간 이동을 코로나 여행자 보험이라는 상품을 통해 걱정 없이 여행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소셜박스 김지은 대표는 8월부터 시비스하는 “버피 BUFFY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불편하고 폐쇄적이었던 항공사 멤버십을 핀테크 서비스로 전환하여 간단한 송금은 물론 지금처럼 이동이 제약된 환경에서 국경을 뛰어넘어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확대하고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유저에게 더 많은 혜택과 보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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