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권위, 아동학대 신고·예방시스템 현황 직권조사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신고·예방시스템 운영현황을 직권조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인권위는 “그동안 정부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지난 5년간(2014~2018년) 아동학대 건수는 매년 증가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아동학대 사례가 3만건을 넘고 학대로 숨진 아동이 43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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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예방시스템 개선과 적극적인 아동학대 사례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며 “관계 기관의 아동학대 신고체계와 대응 및 협조체계, 예방과 사례관리 시스템 등 운영 현황을 전면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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