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도 지각인가" 서울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단전'…출근길 시민들 '불편'(종합)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연합뉴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연합뉴스



8일 오전 7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방향 선바위역에서 단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4호선 수리산-선바위 열차고장나서 대기중’, ‘오늘도 지각을 피할 수 없는 건가’, ‘열차고장이 너무 잦은 거 아닌가요’ 등 불편을 호소하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해당 구간에 대해 급히 복구 작업에 착수해 오전 8시 현재 열차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서울지하철 4호선은 지난달 11일에는 상계역 승강장에서 전동차 추돌 사고가 나 승객 80여명이 긴급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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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고는 창동차량기지로 입고 중이던 회송 열차와 승강장에 있던 전동차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승강장 내 전동차에 있던 승객 약 80여 명은 직원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하차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은 없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종착지인 당고개역으로 회송 중이던 열차가 오이도행 열차가 출발하려는 사이 충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속도거 거의 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승객은 물론 기관사 등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열차 지연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이들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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