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무부, 범죄피해자 13명에 7,000만원 지원...피해자 응원 '다링캠페인' 진행




법무부는 범죄피해자와 유가족 등 13명에게 생계비와 학자금 등 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공동 개최하는 제7회 ‘다링안심캠페인’을 맞아 지난 2일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을 통해 이같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011년부터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에 따라 기금을 설립해 구조금, 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법무부의 기금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다.2016년부터 스마일 공익신탁은 피해자 73명에게 3억4,580만원을 지원했다. 재원은 법무부 직원과 국민 기부 참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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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째를 맞는 다링안심캠페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나눔걷기’를 통한 기금 적립 등의 행사 대신 3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은 ‘방구석 다링, 방구석에서 힐링’이라는 부제로 ‘너와 나, 우리 모두 하나 돼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응원하자’는 구호를 웹과 모바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파하고 시민들과 범죄피해자 보호제도를 공유하는 것이 취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다링이 가진 뜻처럼 불의의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힘껏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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