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덕하공영차고지 준공…수소버스 충전소도 설치

청량읍 상남리 부지 2만7,906㎡, 주차면수 134대

노선개편 11일 시행…울산 남부권 이동 편의 증진

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에 마련된 공영차고지. 1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된다. /사진제공=울산시울산시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에 마련된 공영차고지. 1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된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울주군 청량읍 덕하공영차고지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덕하공영차고지는 160여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2만7,906㎡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959㎡ 규모로 지난 2017년 11월 착공, 2년 7개월 만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주차 면수 134대를 비롯해 본관동, 정비동, 세차동, 경비동 등이 설치됐다. 특히 시내버스 CNG충전소와 함께 오는 7월 말에는 버스전용 수소충전소도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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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율리(1권역), 방어진(2권역), 농소(3권역)에 이어 이번에 덕하(4권역)가 구축됐다. 앞으로 서부권의 언양(5권역)이 추가로 조성되면 5대 거점 시설이 완성된다.

시는 덕하공영차고지 조성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개편 내용은 내년 전면 개편을 고려해 10개 노선 기종점 변경 및 1개 노선 경로변경으로 조정을 최소화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덕하공영차고지를 기종점으로 하는 노선 확충으로 울산 남부권의 도심 접근성 등 이동편의 증진과 시내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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