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가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자친구는 10일 빅히트 레이블 유튜브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의 타이틀곡 ‘애플(Apple)’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화려한 꽃에 둘러싸인 예린의 모습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에서는 거대한 신전을 배경으로 여섯 멤버의 고혹적인 몸짓과 표정이 장면마다 이어진다. 한 손에 든 꽃잎을 먹고, 무언가에 심취한 듯 보이는 모습이 담겨 강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은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옳다고 믿었던 길을 선택했지만, 다른 길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여자친구는 이번 티저에서 이제껏 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 변화는 물론, 매혹적인 보이스를 더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타이틀곡 ‘애플’의 뮤직비디오는 이번 앨범의 첫 비주얼 콘텐츠 ‘어 테일 오브 더 글래스 베드 : 버터플라이 이펙트(A Tale of the Glass Bead : Butterfly Effect)’ 영상을 맡았던 구짜(Guzza) 감독이 연출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역시 이번 컴백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음악 스타일의 곡으로, 여자친구 멤버들의 곡 작업 참여를 비롯해 프란츠(FRANTS), 피독(Pdogg), 방시혁 등 세 명의 빅히트 슈퍼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에 나서 높은 완성도를 예감케 한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