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모든 방역 강화 대상국민들에게 최근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또 지난 9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국 정기편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떨어뜨렸으며, 방역 강화대상 국가 출국 시 재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단, 기업과 취재, 학술활동 등은 예외로 둔다. 방역당국은 또 코로나 19 위험도가 큰 국가의 부정기 항공편을 줄이고 직항노선이 있는 26개국은 재외공관을 통해 항공기 탑승 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릉과 동해시 지역 해수욕장을 제외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10일 속초해수욕장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속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