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교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보훈처장(처장 박삼득)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10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근 해운대캠퍼스에서 열린 표창 전달식에서 국가보훈 대상자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같은 정식 행사가 아니고 보훈처 관계자가 대학을 방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 교수의 보훈가족을 위한 봉사 활동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졌다. 최 교수는 2018년 총 4번, 2019년에는 총 6회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보훈 어르신을 위해 요리 강연 및 음식을 만들어 배달을 진행한 ‘요리로 배움과 나눔’과 ‘보훈쉐프의 요리쿡! 나눔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특별한 날에 큰 상을 받은 것은 혼자의 힘으로 상을 받은 것은 아니고 조리예술학부 동료 교수들의 격려와 K-Food조리전공 수저락 봉사원 일동이 합심해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공을 돌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참된 교육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