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은 IoT 위치 추적 센서를 활용해 야생 동물과의 충돌로 인한 안전사고 및 사전 피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DBC는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하게 된다.
DBC는 이번 사업에서 첨단 IoT 기반 지능형 관제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VHF무선 방식에 기반한 위치 추적의 단점 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IoT 센서 관리 △야생동물 위치정보 알림 △야생동물 위치정보 관리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에서는 야생동물의 위치 및 동선 파악이 가능한 만큼, 향후 데이터 관리를 활용한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종들의 서식지(행동권) 분석 및 안정화 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DBC는 앞서 본 사업과 유사한 코로나19 위치기반 역학조사 시스템,IoT활용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 시스템 등 관련 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과 함께 4차산업 공공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업계에서 검증 받아온 DBC만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해가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