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6·17 대책에서 빗겨난 경기 광주 초월읍에 1,108가구 규모의 대단지, ‘광주초월역비발디’를 공급한다. 한라는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 1,10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보면 △62㎡ 167가구 △75㎡ 387가구 △84㎡ 554가구다. 또한 단지는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1,000가구를 넘기는 대단지로 쌍동 사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여기에 광주시는 정부가 지난 6·17 대책에 따른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에서 제외돼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 초월역에서 1㎞ 정도 거리에 있다. 4정거장 떨어진 판교역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2정거장 떨어진 삼동역은 2027년 개통 목표로 2022년 착공 예정인 수광선과 연결된다. 단지 내에는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 통학버스 승차장 및 대기공간도 배치된다.
쾌적한 주변 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서쪽으로는 백마산이, 동쪽으로는 곤지암천이 자리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시점에 맞춰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도 준공될 예정이어서 풍부한 녹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부방, 도서관 골프연습장,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또한 휘트니스, GX 룸을 갖춘 체력단련실과 사우나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