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개장시황] 코스피 2200선 두고 경합... 개인 지수 지지




5개월 만에 2,200선을 회복한 코스피지수가 2,20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양대 증시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 중이다.


16일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3%(0.73포인트) 하락한 2,201.1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06%(1.42포인트) 오른 2,203.30포인트로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67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억원, 4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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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 백신 기대감에 힘입어 호조세를 띠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보다 0.85%(227.51포인트) 오른 26,870.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91%(29.04포인트) 상승한 3,226.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9%(61.91포인트) 많은 10,550.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모더나 등 제약 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을 재차 강조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작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0.18포인트)오른 781.4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25%(1.95포인트) 오른 783.24포인트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19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325억원, 54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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