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국토부, 그린뉴딜 위해 공공 리모델링 본격화... 일자리 2.5만개 창출




국토교통부가 범정부 차원의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 공공건축물·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 2만 5,000개와 16만 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그린뉴딜과 관련 공공건축물·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데릴링은 15년 이상된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건소, 의료시설 등이 대상이다. 국토부는 이들 건물의 벽체를 고단열 자재로 교체하고 환기시스템 등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성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공임대주택도 동일한 형태로 진행된다. 15년 이상된 노후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이 대상이며 에너지 성능 강화 등 개선작업이 진행된다. 이들 주택은 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보호계층이 거주 중인 만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증진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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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일자리 2만 5,000개 창출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16만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친환경자재 등 관련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그린뉴딜에 73조 4,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65만 9,000개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그린뉴딜에는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신재생에너지 확산, 녹색 기술개발 등의 실천방안이 담겼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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