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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원더나인 "활동 종료 아쉬워…좋은 소식 기대한다"

그룹 원더나인(이승환, 유용하, 신예찬, 정진성, 전도염, 김태우, 정택현, 박성원, 김준서)이 16일 세 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Turn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양문숙 기자그룹 원더나인(이승환, 유용하, 신예찬, 정진성, 전도염, 김태우, 정택현, 박성원, 김준서)이 16일 세 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Turn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양문숙 기자



프로젝트 그룹으로 뭉쳤던 원더나인(1THE9)이 짧은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16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원더나인(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의 세 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Turn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새 앨범 ‘턴 오버’는 사랑을 위해 악역도 마다치 않는 원더나인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반전 매력과 사랑 앞에 만능으로 변신해 꼭 차지하고야 말겠다는 원더나인 만의 직진 사랑이 담겼다.

타이틀곡 ‘배드 가이(Bad Guy)’는 강렬함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특징인 노래로, 파워풀한 비트에 어우러지는 원더나인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나쁜 남자가 되어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싶다는 가사처럼 애절함을 넘어 거부할 수 없는 집착과 지독한 사랑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원더나인의 색다른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원더나인은 지난해 2월 종영한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을 통해 탄생했다. 5개월의 연습 기간을 포함한 총 17개월간 활동하기로 했다. 같은 해 4월 데뷔한 이후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이들은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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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도염은 “마지막이 있는 그룹이다 보니 무대 하나하나마다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각자 다음 활동과 계획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가지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활동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용하는 “원더나인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렇게 활동을 끝내는 것은 많이 아쉬워하는 상태다. 기다리다 보면 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향후 그룹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전도염은 “원더나인이 그동안 비슷하지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음적으로 겉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원더나인의 다음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얻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격 변신으로 돌아온 원더나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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