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이 뮤지컬 토크쇼 ‘뮤:시즌’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매 회 뮤지컬 한 편을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공연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침체된 공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뮤지컬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MC는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국내대표 뮤지컬 음악 감독인 김문정 씨다. 특히 뮤지컬 배우들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에는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하우스 밴드가 참여한다.
뮤:시즌의 첫 회에서는 올해로 한국 공연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렌트’를 다룬다. 오종혁, 최재림, 김호영, 김수하, 전나영, 정다희가 총출동해 ‘어나더 데이(Another day)’, ‘투데이 포유 비(Today 4U B)’, ‘아이 윌 커버 유(I‘ll cover you)’,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 등 ‘렌트’의 주요 곡을 라이브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배우들의 진솔한 모습과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뮤:시즌’의 첫회는 오는 20일에 시즌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개되며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담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공연계과 뮤지컬 팬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언택트 라이브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공연이나 팬미팅 등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