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왼쪽) 수출입은행장이 17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2차 전지 업체 엠플러스를 찾아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로부터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소통 강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7일 방 행장이 충북 청주에 소재한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장비 전문업체인 엠플러스를 방문해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엠플러스는 주로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장비를 제조·수출하는 소부장 업체다.
이 자리에서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 “자동차용 2차전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술개발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방 행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자금,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제작자금과 이행성 보증 등 수출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