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코스모신소재, 2분기 영업이익 흑자확대…전년동기比 241% 증가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하며 흑자가 확대됐다.


20일 코스모신소재는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468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2분기 흑자 확대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1분기에 전년도 적자를 벗어나 1년여만에 매출액 43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다. 전년도 2분기 동기와 비교하면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다. 코스모신소재는 전년도 2분기에는 매출액 527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이번 실적 발표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1%, 1분기 보다 50%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연이은 흑자를 달성한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적자를 탈피하고 확실한 흑자전환 체제를 갖추게 되어 향후 3분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관련기사



이번 2분기 흑자전환은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홍동환 대표의 경영방침 아래 1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동률이 주요했으며, 특히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NCM 양극활물질의 가동률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코스모신소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NCM 양극활물질의 성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에는 더욱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주력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소재를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는 LCO계열 양극활물질에서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ㆍ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NCM 양극활물질로 품목 교체를 완료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흑자전환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는 코스모신소재가 NCM 양극활물질과 MLCC용 이형필름 등 주력 2개 분야에서 하반기에 어떤 결과를 낼 지 시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