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선서하고 있다./연합뉴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서는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5기 방통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가속화될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응하겠다 밝혔다.
한 후보자는 방송통신 환경을 진단하고 비전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디어의 공적 가치는 약화되고 기존 방송통신 산업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며 “활력있는 방송통신 생태계, 신뢰받는 미디어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들은 연속성을 가지고 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미디어와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정보의 양은 많아졌지만 허위조작정보, 불법유해정보로 인한 폐해 역시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절감할 수 있었던 만큼, 감염병 상황에서의 재난방송과, 가짜뉴스 대응체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미디어 활용능력은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며 “비대면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미디어 능력을 전 국민이 갖출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과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원격교육에서 소외되는 분야가 없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안전문제가 터지면 텔레그램 조사가 가능하냐”고 묻자 한 후보자는 “소관업무 있어서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후보자는 “텔레그램 같은 경우에는 비공개 대화방이기때문에 저희들이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미디어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9월 방통위원장에 부임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정식 임명되면 방통위원장을 한 차례 연임하게 되는 것이다.
한 후보자는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 후보자는 사시 40회를 합격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로 지냈다. 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소관업무 있어서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후보자는 “텔레그램 같은 경우에는 비공개 대화방이기때문에 저희들이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미디어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9월 방통위원장에 부임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정식 임명되면 방통위원장을 한 차례 연임하게 되는 것이다.
한 후보자는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 후보자는 사시 40회를 합격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로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