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반도체 생산업체인 KEC(구·한국전자)에서 21일 오전 1시 47분께 유해화학물질(트리클로로실란)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증상이 가벼워 귀가했다.유해화학물질 누출 신고를 접수한 구미소방서와 중앙구조본부는 누출된 트리클로로실란을 오전 3시 19분경 1차로 마감처리 했고, 추가 누출배관을 확인해 3시 22분 차단작업을 완료했다.구미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