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대 고가의 명품 시계인 ‘블랑팡’부터 파일럿시계로 유명한 ‘브라이틀링’ 등 시계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명품 시계가 재고 면세품으로 풀린다.
신세계(004170)면세점은 면세품 내수 판매를 위한 전문 온라인몰 ‘쓱스페셜(SSG SPECIAL)’를 론칭하고 명품 시계와 럭셔리 패션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신세계면세점은 SI빌리지와 쓱닷컴 등 계열사 온라인몰을 통해 재고 판매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자체 온라인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제일 눈 여겨 볼 품목은 고가 럭셔리 시계 브랜드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블랑팡부터 독일 시계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글라슈테 오리지날, 파일럿 시계로 유명한 브라이틀링 등 시계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해밀턴, 미도, 프레데릭 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토마스 사보 등과 같은 내국인 선호 시계 및 주얼리와 지방시, 펜디, 로에베, 폴스미스, 아이그너, 쉐르보 등 패션 31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각 브랜드 및 상품은 일주일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상품 가격은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수준이다.
여기에 신용카드와 제휴한 행사도 마련된다. 다음달 9일까지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10% 추가 할인 되는 청구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시계·주얼리는 브랜드 공식 AS가 가능하며,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취소 및 반품할 수 있다. 단,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한정된 재고로 인해 환불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