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밀레니얼 아이디어 반영"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 1기 마무리

평가보상체계·업무시스템 개선하기도

대우조선해양 제1기 청년이사회 멤버 12명이 이성근(뒷줄 왼쪽 두번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제1기 청년이사회 멤버 12명이 이성근(뒷줄 왼쪽 두번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042660)은 ‘DSME(대우조선) 청년이사회’의 1년간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청년이사회는 △인재경영 등 전사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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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청년이사회는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젊은 직원들의 입사 포부, 회사 미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인터뷰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 결과 평가보상체계 개선, 업무시스템 개선 등 일부 업무적으로도 개선을 이뤄냈다. 또 반차 제도 시행, 근무복 개선, 칭찬문화 확립 등 실제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변화를 이끌어 냈다.

박찬욱 1기 청년이사회 참여 사원은 “경영진에게 직접 제안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현장의 의견을 CEO 정례간담회 또는 주관부서에 전달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개인의 의견이 회사 미래가 되는 건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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