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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면 ‘립밤’ 등 입술 관리 안해도 되나요?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입술 자극 커져…립밤으로 마스크에 지친 입술 보호는 필수




어느새 코로나 19로 마스크 없이는 대중교통조차 이용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마스크 챙기는 것에는 익숙해져도, 마스크 속 답답함에는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특히나, 더운 날씨 속 마스크를 쓰면 편하게 숨쉬기가 힘들 뿐 아니라 땀이 차 괴로움을 호소하게 된다. 이에 립밤은 점점 부담스럽게만 느껴지고, 어차피 입술은 마스크에 가려지니 생략해도 괜찮다는 생각마저 든다.

마스크 쓴지 어느덧 6개월, 방치되는 내 입술 정말 괜찮은 걸까? 마스크 속 다양한 입술 자극부터 솔루션까지, 국내 1위( 닐슨 하이퍼 스캔트랙 2018 FY 매출액 기준) 브랜드 니베아 립케어와 함께 알아보자.


마스크 착용할 때, 입술에 어떤 불편함이 있을까?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이 최근 일주일간 회원 297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환경에서 입술 건강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마스크 착용 후 입술 건강관리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시 입술이 건조하다는 응답은 86%를 기록해 대다수가 마스크 착용 환경에서 건조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마스크 내 높은 온도, 습도로 인한 입술자극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3%, 마스크에 입술이 닿거나 스쳐 자극을 느꼈다는 응답이 72%로 높게 조사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 속 입술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립밤을 바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92%가 마스크 착용 시에도 립케어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마스크에 입술이 가려져서’, ‘마스크 내부가 덥고 습해서’, ‘마스크에 묻는 것이 싫어서’ 등의 이유로 립밤을 사용하는 사람은 57%에 그쳤다.


마스크 쓰면 입술 관리 안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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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마스크 착용 시 립밤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스크를 오랜 시간 착용하면 밀폐된 공간에 날숨과 타액 등이 섞여 마스크 속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특히, 입술은 피부층이 얇고 연약하여 이러한 환경에서 마스크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 건조함은 물론, 건조로 인한 따가움과 간지러움 등이 발생해 입술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맑은참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 인성일 원장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 시, 마스크가 피부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마스크 속의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마스크 표면과 피부가 자주 마찰하게 되면, 피부에 주는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 때, 자극을 줄이기위해 입술에 침을 발라 해결하는 습관은 오히려 입술 피부를 더 손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며, 립밤을 통한 입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할 때, 어떤 립밤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마스크 속 입술 건강을 위해서는 진정 효과가 있고, 보습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스크 속 입 주위에 열과 습기가 집중됨에 따라 피부 pH가 변화하고, 이는 입술 각질과 건조함으로 발현되기 쉽기 때문이다. 니베아 에센셜 립밤은 고보습 젤밤으로 즉각적인 진정, 보습효과는 물론, 멘톨성분으로 상쾌한 효과까지 느낄 수 있어 ‘마스크 속 필수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제품을 체험해 본 300인의 파우더룸 사용자 중 97%는 니베아 에센셜 립밤 사용 후 마스크 속 입술이 보호받는다고 느꼈다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니베아는 마스크 착용 시에 느끼는 다양한 입술 관련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덥고 습한 마스크 속 가볍고 산뜻하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모이스춰 케어, 마스크 자극에 지친 입술을 진정시켜 주는 메드 리페어, 마스크 속 각질을 제거해주는 립 스크럽, 마스크에 묻어나는 립스틱 대신 생기를 더해주는 체리 샤인과 립 크레용 등이 있다. 2020 니베아 립케어 라인은 대형 할인마트, 드럭스토어, 약국,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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