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이 경기도 양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아동 가정에 ‘U+tv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로티비(tv)에 탑재된 아이들나라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발달장애아동의 교육 및 돌봄 서비스 공백을 채우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고,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헬로tv 설치와 이용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이 서비스로 발달장애아동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 받고 다양한 신체활동까지 즐길 수 있다. △독서·학습용 ‘책 읽어주는 TV’ △놀이·체험용 ‘생생 체험학습’·‘누리교실’ △‘인기 캐릭터’, ‘아이들 채널’ 등을 볼 수 있다. 시청 시간·횟수 관리 기능까지 추가되어 계획적인 TV 시청이 가능하다.
LG헬로비전은 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도 지원한다.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로 인한 발달장애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서비스 제공을 추진했다. 장애인 시설과 교육기관이 휴관하거나 축소 운영하면서 발달장애아동의 학습·신체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이다.
21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아이들나라 서비스 전달식은 강명환 LG헬로비전 강원영업담당, 김정희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희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발달장애아동의 학습은 물론, 가족의 심리 건강까지 케어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코로나19 속에서 장애인 가정에 복지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명환 LG헬로비전 강원영업담당은 “LG헬로비전의 미디어 서비스가 발달장애아동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