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국제연합(UN)총회 진출 임박

산림청, 주한 대사관 초청 보고회에서 국제사회 지지 요청

박종호 산림청장이 주한대사관 초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보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박종호 산림청장이 주한대사관 초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보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국제 활동 무대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회원국을 포함한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 소개, 활동 사항 등 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는 기후변화·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에서 산림 분야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돼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날 보고회에는 외교부와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주한 대사관, 중앙아프리카산림이니셔티브(CAFI) 회원국인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로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세계은행,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초청 보고회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국제연합(UN)총회 참관인(Observer) 등록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적격기구로의 인증신청 과정에서 마련된 것으로 두 가지 사안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참관인 등록과 적격기구 인증 획득은 국제연합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다양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 국제기구로서 경쟁력과 외연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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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은 보고회 내내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아시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특히 공감하는 자리가 됐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했다.

산림청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이 주는 시사점과 지난해 9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를 통해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이날 소개하고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신남방ㆍ신북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강화는 더욱 필요하다”며 “한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활동에 회원국과 관련국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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