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베이션 '행복협의회' 출범…모든 구성원 '소통의 장'으로

노사 직접 참여해 안건 상시 논의

김준 "전사적 딥체인지 완성할 것"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2일 SK울산컴플렉스(CLX)에서 열린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2일 SK울산컴플렉스(CLX)에서 열린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앞줄 왼쪽 세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22일 SK울산컴플렉스(CLX)에서 열린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행복 소망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김준(앞줄 왼쪽 세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22일 SK울산컴플렉스(CLX)에서 열린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행복 소망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이 ‘행복협의회’를 출범하면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복협의회는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협의체다.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22일 SK울산컴플렉스(CLX) 본관에서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준 총괄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박경환 SK울산컴플렉스(CLX) 총괄 및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임단협 등 특정 기간에만 노사가 만나 협의하던 통상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동료들과 미래지향적 안건을 상시 논의하기 위해 울산CLX 행복협의회를 구성했다”며 “노사와 구성원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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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울산CLX 내 구성원 행복과 관련한 현안이 생기거나 주제가 선정되면 참여자를 모집해 구성원 대표(클랜)를 선발한다. 이들 클랜은 충분한 권한을 위임받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은 현안 당사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협의회의 첫 번째 주제로 ‘세대공감’을 선정했다. 협의회는 각 조직과 세대를 대표하는 27명의 구성원으로 ‘세대공감 클랜’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약 5개월간 현장에서 현황 파악, 과제 탐색, 해결책 제시 및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했다.

김 총괄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사적인 딥 체인지(근원적 혁신)를 완성하고 더 큰 행복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복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건전한 토론, 활발한 소통을 통해 행복협의회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준(앞줄 왼쪽 세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22일 SK울산컴플렉스(CLX)에서 열린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김준(앞줄 왼쪽 세번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22일 SK울산컴플렉스(CLX)에서 열린 ‘울산CLX 행복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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