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위쿡이 GS홈쇼핑(028150), GS리테일과 함께 차세대 ‘식품 유니콘’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푸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팀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위쿡에 따르면 GS홈쇼핑, GS리테일과 손잡고 푸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론칭하고 유망한 푸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푸디콘’은 푸드 비즈니스계의 유니콘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신조어로, 3사가 힘을 합쳐 잠재력 있는 푸드 스타트업을 성장 시키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GS홈쇼핑과 GS리테일 양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하고, 위쿡이 공동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모집 분야는 HMR(간편식), 스낵&디저트, 메디푸드(기능성 식품), 지속 가능한 음식 등 4가지다. 지원팀은 이 중 1개 이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HMR의 경우 1인용 음식, 프리미엄식, 냉동식품 등 간편식 전반을 아우르며, 스낵 & 디저트의 경우 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있는 간식이나 대용식을 의미한다. 메디푸드는 고령친화식품, 유아·여성 전용 식품 등 기능성 식품을 뜻하고, 지속가능한 음식은 식재료 수급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식품을 의미한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하며, 위쿡과 GS홈쇼핑, GS리테일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 운영하는 ‘12주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위쿡의 제조유통형 공유주방(사직, 송파지점)과 오피스(사직지점)를 일정 시간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에 식품 전문 MD들과 투자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론칭데이’에서는 GS홈쇼핑, GS리테일과의 유통 협업과 투자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