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원식을 갖고 출범했다.
민생경제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남 경제진흥원은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적인 민생경제 지원정책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경남발전 장기전략을 담당하는 경남연구원과 보조를 맞춘다.
강성윤 초대 원장을 중심으로 경영지원팀·일자리노동정책팀·소상공인지원팀·경제기업정책팀 등 4팀이 민생경제를 지원한다.
일자리노동정책팀에 청년일자리프렌즈와 일자리종합센터를, 경제기업정책팀에 기업통합지원센터와 경제통향분석센터 등 4개 센터를 둔다. 26명 규모의 인원을 단계적으로 기능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출범식에서 “경제진흥원 설립으로 기존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던 역할을 한 지붕 아래서 유기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인, 구직자, 소상공인 등 도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도민들의 아프고 가려운 곳을 찾아내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