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와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이어지면서 미·중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자 희토류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니온은 전거래일보다 11.54%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047400)도 9.57% 급등 중이며 티플랙스(081150) 역시 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미국과 중국 관계가 틀어질 경우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미·중 갈등이 격화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 때문에 희토류 관련주라고 묶기 보다는 최근에는 ‘미중 갈등’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