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병은 기업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정부/공공업무, 위기관리, IT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결정되었다. 이번 합병으로 스튜디오 기능을 갖춘 사내 소셜 콘텐츠 팀을 통한 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은 오랜 기간 준비되어 왔으며, 이미 올해 1월 일본에서는 힐앤놀튼 일본 지사 및 오길비가 BCW와 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정현순 사장은 “힐앤놀튼과 BCW는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 신화는 시너지 힐앤놀튼 코리아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의 전략적 합병은 두 상호 보완적인 에이전시의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클라이언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에 더 많은 비즈니스를 달성하며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힐앤놀튼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BCW 아시아태평양 대표 매트 스태포드는 “한국은 아시아 및 전세계 클라이언트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최근 일본에서 이뤄진 성공적인 합병에 이어 이번 합병 또한 클라이언트에게 업계 최고의 원스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BCW와 힐앤놀튼은 앞으로 함께 클라이언트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수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힐앤놀튼 코리아는 금번 BCW 코리아와의 합병으로 전체 100여명의 홍보 컨설턴트 인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힐앤놀튼, BCW, 오길비 등 3개의 글로벌 브랜드로 시너지를 내게 되었다.
한편, 힐앤놀튼 코리아는 PR Awards 2020에서 ‘Japan/Korea 올해의 에이전시’ 부문 금상을, 아시아지역 Stevie Awards에서는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에이전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