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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앤놀튼, BCW와 합병 후 ‘힐앤놀튼’으로 국내 재출범

글로벌 홍보회사 힐앤놀튼(Hill+Knowlton Strategies) 한국법인이 BCW(Burson Cohn & Wolfe) 코리아와 오는 8월 합병한다고 밝혔다. 힐앤놀튼 아시아 대표 겸 국내 법인 대표인 정현순 사장의 리더쉽 아래 시너지힐앤놀튼 코리아로 새롭게 국내에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기업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정부/공공업무, 위기관리, IT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결정되었다. 이번 합병으로 스튜디오 기능을 갖춘 사내 소셜 콘텐츠 팀을 통한 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은 오랜 기간 준비되어 왔으며, 이미 올해 1월 일본에서는 힐앤놀튼 일본 지사 및 오길비가 BCW와 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정현순 사장은 “힐앤놀튼과 BCW는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공 신화는 시너지 힐앤놀튼 코리아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지속될 것”이라며, “우리의 전략적 합병은 두 상호 보완적인 에이전시의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클라이언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에 더 많은 비즈니스를 달성하며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힐앤놀튼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BCW 아시아태평양 대표 매트 스태포드는 “한국은 아시아 및 전세계 클라이언트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최근 일본에서 이뤄진 성공적인 합병에 이어 이번 합병 또한 클라이언트에게 업계 최고의 원스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BCW와 힐앤놀튼은 앞으로 함께 클라이언트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수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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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맞은 힐앤놀튼 코리아는 금번 BCW 코리아와의 합병으로 전체 100여명의 홍보 컨설턴트 인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힐앤놀튼, BCW, 오길비 등 3개의 글로벌 브랜드로 시너지를 내게 되었다.

한편, 힐앤놀튼 코리아는 PR Awards 2020에서 ‘Japan/Korea 올해의 에이전시’ 부문 금상을, 아시아지역 Stevie Awards에서는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에이전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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