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삼성물산, 국토부 시공능력평가서 7년째 1위

표 제공=국토교통부표 제공=국토교통부



삼성물산(028260)이 국토교통부 ‘2020 시공능력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20조 8,46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시공능력 평가 총액 기준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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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12조 3,953억원), 대림산업(11조 1,639억원), GS건설(10조 4,669억원)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5위는 포스코건설(8조 6,061억원)이 차지해 지난해 6위에서 순위가 한 단계 올랐다. 반면 대우건설(8조 4,132억원)은 6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7~9위는 현대엔지니어링(7조 6,770억원), 롯데건설(6조 5,158억원), HDC현대산업개발(6조 1,593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11위였던 SK건설(5조 1,806억원)은 올해 10위로 다시 올라섰다.

한편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58조 1,356억원으로 지난해(248조 8,895억원)보다 3.7% 증가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경영평가액이 전년보다 9.6% 증가한 98조 5,000억원, 신인도평가액이 6.9% 늘어난 15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전년보다 1.9% 감소한 42조 8,000억원에 그쳤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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