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뉴욕 증시 약세에도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6만원을 넘어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4% 오른 2,260.04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대비 0.92% 오른 2,238.19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77% 내린 2만6,379.28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와 나스닥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 하락은 IT 관련 종목 주가 하락 영향이 크다. 아마존(-1.8%), 넷플릭스(-1.44%)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75억원, 78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2,498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81%), 기계(1.10%), 전기전자(0.94%), 전기가스업(0.74%), 운수창고(0.43%), 통신업(0.86%),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0.98%), 비금속광물(-0.18%), 의료정밀(-1.44%), 운송장비(-0.28%)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전일에 이어 1.71% 상승하고 있다. 이 날 주가는 장 초반 6만원대를 넘어섰으나 현재 1.71%오른 5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네이버가 금융 영역 확대 영향으로 0.17% 오르고 있으며 LG화학(051910)과 LG생활건강(051900)도 각각 1.33%, 1.70% 상승세다. 카카오(035720)는 0.76%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0.53%, 1.57%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4% 오른 809.08에 거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