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칸타, 국내 급성장 화장품 브랜드 순위 분석

칸타(KANTAR)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순위를 분석했다.

기초화장품 시장에서는 소비자 사용 후기를 토대로 입소문을 쌓은 ‘히어로 상품’ 보유 브랜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높은 편의성에 힘입어 부상한 ‘토너 패드’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클렌징’ 제품을 핵심으로 내세우는 브랜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캡션 [CRP를 활용한 국내 기초화장품 라이징 브랜드 순위]캡션 [CRP를 활용한 국내 기초화장품 라이징 브랜드 순위]



기초화장품 시장 Rising(급상승) 브랜드 부문에서는 ▶올리브영 PB(Private Brand) 브랜드인 ‘라운드어라운드’가 1위를 ▶청귤비타C 대표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구달’이 2위를 ▶토너패드 제품의 선도 주자 ‘코스알엑스’가 3위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티슈로 인지도 높은 ‘아리얼’이 4위를 ▶자연유래 성분과 단순 처방 커뮤니케이션으로 급부상한 ‘메이크프렘’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로는 이니스프리, 닥터지, 더페이스샵, 설화수, 애터미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색조화장품 시장에서는 온라인과 H&B(헬스앤뷰티)스토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에서는 인플루언서 및 화장품 사용 후기 어플리케이션에서 화제를 모은 제품의 브랜드의 CRP 성장이 눈에 띈다.

캡션 [CRP를 활용한 국내 색조화장품 라이징 브랜드 순위]캡션 [CRP를 활용한 국내 색조화장품 라이징 브랜드 순위]


색조화장품 시장 Rising(급상승) 브랜드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Rising 브랜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조성아 TM’이 1위에 ▶유명 연예인의 실제 사용 제품으로 화제를 모은 ‘매직 파우더 비비’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폰즈’가 2위에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을 통해 10대 구매자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킨 ‘이글립스’가 3위에 ▶H&B스토어로 주요 유통채널을 전환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인 ‘에스쁘아’가 4위에 ▶롱래스팅팁컨실러 대표 제품으로 성장을 주도한 ‘루나’가 5위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2019년 분석을 토대로, 칸타는 2020년 화장품 시장 트랜드도 함께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각질을 케어하는 기능성 기초 화장품의 약진을 전망하면서도,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한 소비자 특정 파악 및 구매행동 변화에 기인한 맞춤 전략 구상이 필수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