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비즈니스온, 코로나19에 전자계약 스타트업 인수…“비대면 사업 확대”

비대면 시장 커지며 전자서명 사업 확장




비즈니스온(138580)이 전자계약 플랫폼 스타트업 글로핸즈를 인수하며 전자서명 서비스를 확대한다.

29일 비즈니스온은 사업 라인업 확대를 위해 글로싸인을 운영 중인 전자계약 플랫폼 기업 글로핸즈 인수를 통해 전자서명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거래나 전자서명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데 회사는 장기적 성장을 위해 글로핸즈 인수를 결정했다.



실제 전자서명은 서면 계약보다 적은 인력으로 보안은 강화하면서 비용과 시간을 8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업간 거래를 넘어 개인 간 계약에서도 전자계약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비즈니스온이 현재 제공하는 전자계약은 하도급, 구매, 인사, 노무 등 사내외 계약에 중점을 뒀다면 글로싸인 인수를 통해 기존 B2B 영역서 B2C 영역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되는 업무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진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전자계약 서비스의 풀라인업 확보를 통해,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간 전자계약 도입 장벽까지 낮춰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하며 “양사간 확보된 고객사에 다양한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너지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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