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신규 아파트 분양 수주와 신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30일 GS건설(006360)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가를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22.2% 높였다.
GS건설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2·4분기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1,6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수치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플랜트 부진이 우려스러운 상황이지만 주택 부문이 견조하고, 신사업이 계획대로 자리잡고 있다”며 “2020년과 2021년 아파트분양 물량 성장과 양호한 주택 신규수주로 안정적인 중장기 실적이 예상되고 신사업도 자리를 잡으면서 이니마와 모듈 매출이 플랜트 축소 부문을 잘 커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GS건설의 상반기 신규아파트 분양은 1만4,500세대(연간 목표 25,461세대)였는데 3분기에만 이미 8,655세대 분양이 예정돼 있어 연간 목표는 달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