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을 민·관이 함께하는 ‘도시환경 일제 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시와 구·군, 국민운동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폭우피해현장 복구 및 휴가철 맞이 환경정비’를 일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정비는 16개 구·군에서 함께 하며 지난 23일 부산지역에 내렸던 폭우와 그간 장마로 인해 훼손된 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행락철을 대비하기 위해 관문지역과 주요 간선도로, 관광지 주변 등에서도 활동한다.
이날 민관합동 도시환경 일제 정비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도 직접 참여한다. 하천범람으로 보행로와 시민휴식공간에 큰 피해를 본 연제구 온천천을 직접 찾아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