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글로벌 경제상황 변화 전망에 기초해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하는 ‘미국 ETF로 글로벌 투자하자 랩’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EMP(ETF Managed Portfolio)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글로벌 전술적 자산배분 체계’를 기반으로 한 경제 및 시장 환경 평가·예측에 따라 주식·채권·대체자산 등 투자 대상 자산군을 선택해 핵심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지역 및 자산의 성장성, 가치를 고려해 자산군별 하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시장 수익률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투자 자산을 다양화하면서 개별 종목에서 발생하는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 이상(중도해지 가능)이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어떤 국가의 자산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