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 랴오닝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나흘째 두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발병은 30명이라고 2일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0일 127명을 기록하는 등 3일 연속 100명을 넘었다가 지난달 31일 45명, 1일 49명, 2일 43명으로 내려왔다. 나흘째 두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3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발병 사례는 신장이 28명, 랴오닝성이 2명이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6명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공식 확진자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1명이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