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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ESMO서 백토서팁 위선암에 병용투여 임상결과 발표




메드팩토(235980)는 유럽종양학회(ESMO) 에서 백토서팁-파클리탁셀 병용투여에 대한 위선암 임상 후기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번 학회에서 전이성 위선암 환자의 2차 치료로 백토서팁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한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개발중인 항암 신약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병용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 임상은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외 5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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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관계자는 “2018 국제암연구소(IARC)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중 위암은 세계에서 발병률 1위로 꼽을만큼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파클리탁셀과 백토서팁의 병용투여로 기존 치료법 대비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 개선효과를 입증할 경우, 백토서팁의 수요가 늘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백토서팁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암 줄기세포 생성 및 종양의 혈관 생성을 억제해 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현재 블록버스터 약물과 진행중인 임상 건수는 총 11건이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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